노동 운동1 위건 부두로 가는 길-조지 오웰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단순 노동은 물론이고, 전문성과 노하우가 필요한 저널리즘 분야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에 따라 인공지능이 기사를 쓰는 로봇 저널리즘과 알고리즘 저널리즘의 역할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특히 수치 변동이 핵심이고, 심층적인 분석보다는 단순 사실 나열이 주가 되는 주식, 비트코인, 스포츠 결과 등에서는 이미 인공지능이 다량의 기사를 양산해 내고 있다. 인공지능이 그럴듯하게 ‘잘 짜여진’ 기사를 만들면서 기자가 기사를 쓰는 업무를 돕지만, 실제로 올해 3월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진도 2.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8분만에 기사 작성과 발행까지 가장 먼저 끝낸 기자는 지진 기사 전문 로봇인 ‘퀘이크봇(Qualkebot)’이었던 만큼, 인공지능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상.. 2020.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