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개월만에 돌아온 존챙입니다.
필기 시험은 7월 11일에 치뤘지만 합격의 기쁨을 맘껏 느끼면서 블로그 소재로 한 달동안 묵혀뒀습니다 ..(예 귀찮았습니다)
사실 재수입니다. 한 번 떨어졌습니다. 퇴근하고 공부하려니 힘들더라구요.(핑계임)
그래도 비전공자 입장에서 UML 모델이나 OSI 7계층 등 컴공 이론 수업에서 배울만한 것들을 공부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사실 실무에서 많이 쓰이는 개념은 아닌데 필기 공부하면서 가끔씩 주임님이랑 과장님이 대화하실 때 개발 용어 나오는 거 조금 알아듣는 정도(?)로는 성장한 것 같습니다.
그럼 공부 방법 공유해보겠습니다.(●'◡'●)
23년 2회 필기 (5/20)
공부를 위해서 교재는 따로 사지 않았고, 아래 링크에서 최근 기출문제 8회치 출력해서 풀었다.
https://www.comcbt.com/xe/iz
이전에 치뤘던 SQLD 시험이랑 똑같이 문제 은행이라 똑같은 방식으로 공부했고
공부기간은 2주로 잡았다.
일단 모르더라도 최대한 문제 꼼꼼히 읽으면서 문제 풀어보기 -> 1차 채점 후 오답 다시 한 번 풀어보기 -> 2차 채점 후 오답 풀이 필기하며 외우기
이런식으로 6회치 기출 문제를 풀었다. 풀면서 처음에는 점수 미달이었지만 점차 60점을 넘어갈 때가 많았다.
하지만 내가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1. 기사 셤은 SQLD와 달리 문제가 100% 똑같이 나오지 않는 점이었다.
2. 총 100문제라 기출문제 한 회당 3단계를 거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3. 5과목으로 나눠진 만큼 공부할 개념의 범위도 너무 방대했다.
그래서 원래는 8회치 기출 문제 풀기를 목표로 했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그리고 시험 보러 갈 때 문제 풀면서 정리해두었던 문서 프린트해서 보면서 가긴 했는데
애초에 문제로 접한 개념이다 보니 외우면서도 개념들이 이어지지 않고 계속 머릿속에서 겉도는 느낌이었다.
결과는 57점으로... 3점차로 불합격 /_ \
풀면서 찍은 문제 번호 연습 종이에 적어뒀었는데 한 30개는 찍었나?... 번호 적으면서도 혼자 민망했따.
23년 3회 필기(7/11)
이걸 또 2주동안 공부해야 한다니 까마득했지만 한 번 시험 치뤄 본 경험을 바탕으로..
개념을 좀 더 빡세게 정립하고 문제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전에는 오답이 있다면 한 번 더 풀고 풀이를 봤다면 이번엔 다시 푸는 것 대신에 오답문제에 대한 유튜브 강의를 시청하며 풀이했다.
1. 일단 모르더라도 100문제 풀어보기
2. 채점 후 오답 문제에 대해서 풀이해주는 유튜브 강의 시청하며 개념 필기하기
3. 다음 회차 풀기 전에 개념 필기 내용 외우기
이 루틴으로 공부했다.
확실히 혼자 끙끙대면서 시간 허비하는 것보단 강의를 보며 개념 확실히 잡고 넘어가는게
외우기도 용이하고, 같은 개념이지만 오묘하게 말만 바꾼 문제들에 확신을 가지고 답을 적을 수 있게 되었다.
유튜브 강의는 '홍달쌤' 꺼를 들었는데, 문제 하나하나에 있는 개념을 대충 넘어가시지 않고
꼼꼼하게 설명하셔서 강의만 듣더라도 반복 학습을 하는 느낌이었다.
https://www.youtube.com/@HeungSsaem
추천합니다 !!!!
강의를 여러 개 들었더니 시험장에서 문제 푸는데 '어 이거 홍달쌤이 말한 그 부분인데!'라고 시뮬레이션이 되어서 풀었던 문제가 몇 개 있었다.
이런 문제 은행은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된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정처기는 자주 나오는 개념은 탄탄하게 잡고 가야 된다는 걸 빨리 아는 게 유리한 것 같다!
시험 결과는 보시다시피 합격입니다.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면 꽈락으로 불합격이고,
총 60점 미만이여도 불합격이니 골고루 공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가 공부하면서 필기했던 구글 문서 뿌리고 떠나겠습니다...
모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d/1IQmLO2uyR3CjbKvDmgUhZI5D7NPvVMno4IEwVzFluHo/edit?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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